작년 12월 런던에 갔었다.
하이드파크는 겨울이면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궁금해서 가봤음!
입장시엔 가방 검사를 한다. 독일에서는 가방 검사시 페트 병에 액체가 들어있으면 다 버리라고 하기 때문에 (액체류 반입 금지) 여기도 같으려나? 했는데 그냥 위험 물품 유무 정도만 확인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물이 있었음에도 무사입장! :)
윈터원더랜드!!
먹거리 코너는 다양하게 있었는데 거의 독일 음식이라는 것에 난 놀람ㅋㅋㅋㅋㅋㅋㅋ
브랏부어스트(Bratwurst, 구운 소세지), 커리부어스트(Curry Wurst, 구운 소세지에 카레케찹을 뿌려줌) 등등 거의 독일 소세지를 팔고 있었다. 난 베를린에 쭉 있다가 런던을 간건데! 분명 유로가 아닌 파운드를 쓰는 걸 보면 독일 아닌데!! 음식은 독일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베를린에 비해 너무너무 비쌌다ㅠㅠ
대관람차도 있고 제법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다
이 놀이기구를 탔는데 세상에!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아서 놀람! ㅋㅋ 그냥 겨울철에만 있는거라 허접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화장실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었는데 태극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긴 했지만 말 걸긴 귀찮아서 안 걸어봄 ㅋㅋㅋ
사람들이 바글바글
이런 저런걸 타기엔 각각 요금이 다르고 내겐 비싸게 느껴져서 안탐ㅋㅋㅋㅋㅋ
윈터원더랜드라는 이름 때문에 궁금해서 가봤는데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긴 한 듯하다. 여기엔 스케이트장도 있는데 물론 돈은 따로 내야하고 좁은 공간에 사람은 엄청 많길래 안타봄ㅋㅋㅋㅋㅋ 친구야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은 하이드파크(Hyde Park)로 엄청 큰 공원인데 테마파크가 들어와있으니 이곳이 정말 공원이었나 싶을 정도였다. 공원일 때 와본 거랑은 전혀 다른 느낌^^
겨울철에 런던에 방문한다면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