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니 내한 공연보고 며칠이 흘렀다.
공연날 둘째줄. F6 2열 11번 자리.
우리쪽의 열광적인 반응에 윗니는 계속 왔고,
머리위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나를 흐뭇하게 쳐다보며 미소지었다.
그 후로도 계속 여러번 눈이 마주쳤었다.
워낙 소극장 같은 분위기였고, 팬들의 외침에 반응하는 윗니였기 때메
그냥 볼 수 있는 가수라고 생각하며 봤는 지도 모른다.
(오랜 공백기 끝에 재개한거라.. 그간의 세월이 느껴져서 목소리도 많이 상했고
공연 내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은 안쓰러웠다)
며칠이 지나고 ..
퇴근길 윗니 전성기때의 노래를 듣고 있자니..
내가 정말 학창시절때 온몸의 전율을 느꼈던 run to you, i have nothing등을 부른 그 가수를
정말 내가 그 가까운 공간에서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짓고 그랬었다는건가..?
순간 멍해졌다.
왠지 그때의 인물과 내가 지난주 만난 인물과 다른 인물인것 마냥..
첫 내한인 윗니. 언제 또 그녀의 투어를 볼 수 있을 지 모른단 맘에
티켓팅 첫날 질러버린 144000원.
절대 후회는 없었다.
좌석밑의 vip 특별 선물도 있었고, 그녀의 공연을 그 가까운 거리에서 봤으며,
여러번 눈도 마주치고 그녀가 팬에게 보내는 따스한 미소도 받았으니까.
윗니 팬카페 사진들을 보다가
이 사진을 발견했다.
이 사진을 발견하고 또 먹먹해졌다.
단지 난, 퍼쿠션 아저씨만 마이클잭슨의 디시짓 투어 퍼쿠션 아저씨라고 생각했었다.
(내 자리에선 세션들 얼굴도 보였고, 퍼쿠션 아저씨는 워낙 스타일이 독특했기에 알아볼 수 있었다)
앗. 댄서중에도 디시짓 댄서가 있었다니..
사실 댄서들은 체격도 비슷했고, 의상도 똑같았고 머리도 다 짧아서 식별이 쉽지 않았다.
사진 오른쪽 댄서는 우리구역에 많이 왔었고, 또 다른 백인 댄서도 많이 왔었는데
우리쪽으로 오지 않았던 댄서 중에 디시짓 투어 댄서가 있었을 줄이야...ㅠㅠ
만약 이 댄서가 우리쪽으로 왔었더라면
나는 공연 내내 더 슬펐을지도 모른다.....ㅠㅠ
윗니가 갑작스레 마이클 이야기를 꺼냈을 때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걸 주체할 수 없었으니까..
저 사진을 보고 있자니..
마이클이 저 자리에 있었더라면..
내가 그의 공연을 볼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는 이뤄질 수 없는 소원.
마이클잭슨의 공연을 직접 보는 것.
휴.. ㅠㅠ
앗, 끄적거림이 삼천포로 빠져버린 것 같다.
여튼. 마이클과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윗니의 공연을 가까이서 보게 된 건
정말 내게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고.
마치 그 공연을 봤던 그 순간들이 꿈만 같이 느껴진다.
이럴 줄 알았으면 시큐리티가 뺐더라도 첨부터 동영상 좀 찍어볼 걸 그랬다
(물론 불법인건 알지만 그냥 개인 소장용으로 말이다 ㅠㅠ)
아쉬움은 남지만, 내게 다시는 없을지도 모르는 윗니의 공연을 봐서 너무나도 행복하다.
공연날 둘째줄. F6 2열 11번 자리.
우리쪽의 열광적인 반응에 윗니는 계속 왔고,
머리위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나를 흐뭇하게 쳐다보며 미소지었다.
그 후로도 계속 여러번 눈이 마주쳤었다.
워낙 소극장 같은 분위기였고, 팬들의 외침에 반응하는 윗니였기 때메
그냥 볼 수 있는 가수라고 생각하며 봤는 지도 모른다.
(오랜 공백기 끝에 재개한거라.. 그간의 세월이 느껴져서 목소리도 많이 상했고
공연 내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은 안쓰러웠다)
며칠이 지나고 ..
퇴근길 윗니 전성기때의 노래를 듣고 있자니..
내가 정말 학창시절때 온몸의 전율을 느꼈던 run to you, i have nothing등을 부른 그 가수를
정말 내가 그 가까운 공간에서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짓고 그랬었다는건가..?
순간 멍해졌다.
왠지 그때의 인물과 내가 지난주 만난 인물과 다른 인물인것 마냥..
첫 내한인 윗니. 언제 또 그녀의 투어를 볼 수 있을 지 모른단 맘에
티켓팅 첫날 질러버린 144000원.
절대 후회는 없었다.
좌석밑의 vip 특별 선물도 있었고, 그녀의 공연을 그 가까운 거리에서 봤으며,
여러번 눈도 마주치고 그녀가 팬에게 보내는 따스한 미소도 받았으니까.
윗니 팬카페 사진들을 보다가
이 사진을 발견했다.
이 사진을 발견하고 또 먹먹해졌다.
단지 난, 퍼쿠션 아저씨만 마이클잭슨의 디시짓 투어 퍼쿠션 아저씨라고 생각했었다.
(내 자리에선 세션들 얼굴도 보였고, 퍼쿠션 아저씨는 워낙 스타일이 독특했기에 알아볼 수 있었다)
앗. 댄서중에도 디시짓 댄서가 있었다니..
사실 댄서들은 체격도 비슷했고, 의상도 똑같았고 머리도 다 짧아서 식별이 쉽지 않았다.
사진 오른쪽 댄서는 우리구역에 많이 왔었고, 또 다른 백인 댄서도 많이 왔었는데
우리쪽으로 오지 않았던 댄서 중에 디시짓 투어 댄서가 있었을 줄이야...ㅠㅠ
만약 이 댄서가 우리쪽으로 왔었더라면
나는 공연 내내 더 슬펐을지도 모른다.....ㅠㅠ
윗니가 갑작스레 마이클 이야기를 꺼냈을 때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걸 주체할 수 없었으니까..
저 사진을 보고 있자니..
마이클이 저 자리에 있었더라면..
내가 그의 공연을 볼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는 이뤄질 수 없는 소원.
마이클잭슨의 공연을 직접 보는 것.
휴.. ㅠㅠ
앗, 끄적거림이 삼천포로 빠져버린 것 같다.
여튼. 마이클과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윗니의 공연을 가까이서 보게 된 건
정말 내게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고.
마치 그 공연을 봤던 그 순간들이 꿈만 같이 느껴진다.
이럴 줄 알았으면 시큐리티가 뺐더라도 첨부터 동영상 좀 찍어볼 걸 그랬다
(물론 불법인건 알지만 그냥 개인 소장용으로 말이다 ㅠㅠ)
아쉬움은 남지만, 내게 다시는 없을지도 모르는 윗니의 공연을 봐서 너무나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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