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부터.. 후원..기부.. 정말 고귀한 일이고 대단한 건줄은 알았지만..
그저.. 남들이 하면 되지 뭐..하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있었다.
마이클의 팬이 되면서..
그가 펼친 선행.. 나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등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게 됐다..
그리고 man in the mirror, heal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등의 노래말을 통해..
혼자는 불가능하지만, 우리가 함게 노력하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그 노랫말이.. 계속 맘에 남아서...자꾸만 생각해보게 됐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불평하기 보다는,
내게 있는 작은 것이라도 나누면..
그것이 상대방에겐 큰 도움일 수 있다는 거..
바로 지금 당장 시작해야한다는거...
그런 생각으로 오늘. 인터넷 사이트들을 찾아봤다.
"월드비전" 이곳에서 해외아동 1:1 결연신청을 했다
사실 조금 더 고민해보고 신청할까 하다가..
이런건 생각이 길어질 수록.. 결국 행동에 옮길 확률이 적어지는 거라서..
그냥.. 내 생일 기념으로.. 후원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어제, 백화점에서 내자신에게 주는 생일 선물을 샀으니..
남을 위한 선물도..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
3주내로 안내 책자들이 우편물로 온다고 한다..
히힛. 매달 3만원.. 조금 덜 쓰고 남을 위해 도우면..
그것이 다른 아이에겐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