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 그리고 개꿈 -_-;
요새는 무기력증에 걸려버린 것 같다.
기운도 하나도 없고, 의욕도 사라져버린 것 같다.
뭔가 즐거움도 없고.. 딱히 퇴근하고 친구를 만나러 나가기도 귀찮다.
그냥 현실을 잊고 마냥 잠에 빠져버리는 듯.
꿈.
꿈속에서의 출근길.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원래 차들이 다니면 안되는 다리에 차들이 서있고,
다리 앞부분은 균열이 가있다.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비에 모자를 쓰고,
도착한 버스를 탔다.
도로엔 차들이 많고, 새벽에 지진이 났었다고 한다.
도로는 꺼지고 그쪽으로 지나갈 수 없게 되자 우회하는데 그쪽은 아스팔트가 들쭉날쭉..
엄마에게 새벽에 우리 동네에 지진이 심하게 났었노라고 문자를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왠 곰이 습격하고 내 다리를 잡고 할퀴었다.
(아니 갑자기 왜 버스가 자전거 같은거로 바꼈냐고!!! -ㅇ- ㅋㅋㅋ)
놀란 나는 큰 인형을 그 곰에게 던지고 그 곰은 날 째려본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아 너 나 왜 째려봐!! -_-^)
요새 기상이변이 많고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아서
이대로 가다간 지구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단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꿈으로 연결된 것 같다는 ;;
곰은 왜 갑툭튀해서 날 할퀸거지 ? -_-
그리고 또 다른 꿈.
친구차를 타고 어디론가 달리고 있다.
뭔가 으스스한 길로 들어서자 호랑이 같아 보이는 개가 달리고 있고
차를 향해 달려든다 -_-;;
잠깐 차 창문이 열렸던 사이에 왠 고양이가 차안으로 들어왔고
내 팔을 할퀸다.
고양이는 주인을 찾아가고 -ㅇ-;;
갑자기 우린 도착한 곳에서 등산.
고1때로 돌아간 모양.
친구들과 서로 고등학교 어디 됐냐고 묻고 같은 학교인 친구들 보고는 즐거워한다.
완전 개꿈 -_-
근데 왜 나의 수난시대야? =ㅇ= ㅋㅋㅋ
곰이 다리 할퀴고, 고양이가 팔 할퀴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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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말을 하는 꿈 -> 고양이는 현실의 누군가와 동일한 인물이다.
고양이가 자기를 할퀴는 꿈 -> 배우자로 인해 명예나 체면이 깎일 일이 있을 것이다
(저..저기 나 배우자 없거든? -_-^)
고양이와 강아지가 함께 있는 꿈 -> 성격이 맞지 않는 사람과 가까이 있어야 할 일이 발생한다.
고양이와 관련된 꿈-> 고양이는 거짓을 뜻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애인이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크다
(픕~ 바람필 애인따위 없음 -_- )
해질 무렵에 개가 달려가는 것을 본 꿈 ->
탐정, 기자, 취재 등의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고양이가 말을 하는 꿈 ->
교제상에 있어 상대방의 말에 되새겨 봐야 할 어떤 암시가 담겨 있다.
고양이를 안거나 어루만지는 꿈 ->
일이 벅차고 걱정거리가 생기겠으며, 남성은 여성으로 인해 매우 곤란한 일에 직면할 것을 암시한다.
고양이에게 할퀴는 꿈 ->
누군가에 의해 명예 훼손을 당하거나 병마 등에 시달리게 될 암시이다.
곰에게 습격을 당한 꿈 ->
누군가가 당신의 앞길을 막으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을 암시이다.
곰을 쫓아 버린 꿈 ->
자신을 괴롭혀 오던 경쟁자를 제거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암시이다.
결론: 개꿈 -ㅇ-
+ 아참, 지난주쯤에도 이상한 꿈 꿨었구나.
뭔가 지구 종말을 앞둔 듯한 그런..이상한거.
해가 떴다가 졌다가 다시 뜨고
(개기 일식 이런게 아니라, 지구 자전이 빨라진듯한 그런 상태랄까..? 해가 빠르게 떳다 졌다.
온통 암흑이었다 밝아졌다 그런 상태..)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방송에선 영화처럼 별일 아니라고 침착하라고 하고.
픕. 아무래도 요새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들로
혹시 내가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 종말을 보는 건 아닐까? 란 생각을 해서
그런게 꿈에 반영된 거 같다.